군포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쳐...2년마다 구성원 변경

2022-12-20 14:02
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 위원회 운영

[사진=군포시의회]

경기 군포시의회가 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상임위원회 구성을 모두 마쳤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폐회한 제265회 정례회에서 의회운영·행정복지·산업건설 3개 상임위원회 구성(임기 2년, 단 1기는 2024년 6월까지)을 의결하고, 각 위원회 위원장 선출까지 마무리했다.

의회운영위는 의회 관련 조례와 규칙안의 제․개정, 의회사무과 운영 효율 향상 등의 사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행정복지위는집행부의 기획예산담당관, 홍보정보담당관, 감사담당관, 생애복지국, 행정안전국 등의 업무를 전문으로 다루며 제도 및 정책 개선을 주도한다.

그리고 산업건설위는 군포시 시민중심국, 미래성장국, 일자리경제국 등의 사무를 관할하며, 이전보다 전문적인 관련 안건 심의·처리를 진행하게 된다.

이길호 의장은 “제8대 의회가 공부하며 의회 변혁을 준비한 시기였다면, 제9대 의회는 더 적극적으로 실천․행동하며 시민 행복을 위한 시정 변화를 이끄는 시대를 열 것”이라며 “2023년부터 이뤄질 의회 전문성 향상 및 운영 개선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1~19일 진행된 제265회 임시회에서 2023년도 군포시 예산안(7552억312만원)을 심의하며, 20개 사업의 예산 약 24억원을 삭감․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