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경감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알뜰교통카드 시행

2022-12-16 17:22
내년 1월부터 시행

경산시,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경감 및 탄소중립을 위한 알뜰교통카드 시행을 알리는 리플렛[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할인’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할인제는 도보와 자전거로 이동 후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이용 시 회 당 250~450원을 할인해주는 제도다. 상한 액은 관 내 이동 1만1000원, 광역 이동 시 1만9800원이다.
 
대중교통 이용 전후 800m 미만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이동 거리에 비례하여 적용된다. 월 15회 이상 최대 44회 알뜰교통카드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교통 요금이 2000원 미만 시 최대 250원, 2000원~3000원까지는 최대 350원, 3000원 이상 결재 시 최대 450원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앱을 실행해 ‘출발’ 버튼을 클릭한 후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 이동 후 대중교통 승·하차 시 알뜰교통카드를 태그, 이후 걷거나 자전거 이용 목적지 도착 후 ‘도착’ 버튼을 클릭해야 한다.
 
알뜰교통카드 발급은 카드신청싸이트에서 가능하며, 카드 수령 후 알뜰카드 앱을 다운받아 카드 등록을 마쳐야 마일리지 할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체크카드·모바일카드 모두 가능하며 신청 시 생년월일이 포함된 주민등록 등본 및 초본을 반드시 제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