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소식] 양주시 산북동 샘내마을,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 사업 선정 外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산북동 샘내마을의 도시재생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2022년 도시재생 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가 새 정부 첫 도시재생 사업 선정을 위해 최근 연 제3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서면 심의 끝에 지역특화재생, 우리동네 살리기, 혁신지구 유형 중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에 선정됐다.
특히 도내 31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은 소규모 주거지역을 대상으로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샘내마을은 지난 2019년 시 도시재생대학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사업의 사전 단계인 도시재생 예비 사업을 거쳐 경쟁력과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샘내마을은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와 시비 등 사업비 75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사업비에 각종 연계 사업비를 더해 141억 3500만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RE:member 샘내를 기억 해줘 프로젝트'란 비전으로 살고 싶은 주거환경 조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 공간 조성 등 3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랑천변 데크길 정비, 안심 통학로 조성, 안전 편의시설물 개선, 추억의 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강수현 시장은 "공모 사업을 선정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룬 값진 성과"라며 "샘내마을 도시재생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는 올해 2기분 자동차세 5만4622건에 68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억3300만원(2%) 늘어난 금액이다.
2기분 자동차세는 7~12월 자동차를 소유한 이들에게 소유한 기간만큼 부과된다.
단, 연납 납부자와 비과세 감면 대상자는 부과 대상에 제외됐다.
납부 기간은 내년 1월 2일이다. 당초 이달 말일까지였지만 토요일인 관계로 이틀 연장됐다.
기한을 넘길 경우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납부는 고지서, 가상계좌, 인터넷, 모바일 앱, 은행 현금인출기, ARS 등을 통해서 하면 된다.
납기후 금액은 차세대 지방세입 시스템으로 전환됨에 따라 내년 1월 19일까지만 개인 가상계좌로 입금할 수 있으며, 이후에는 이체 수수료 없는 지방세입 계좌(전자 납부 번호)로만 납부할 수 있다.
양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시청 3층 오픈갤러리에서 '제3회 공공미술 프로젝트' 전시회를 연다.
시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예원예술대학교 융합조형디자인과 3학년 재학생들의 도시 속 조형물과 현시대를 반영한 디자인 사례 등을 연구·기획한 작품 20여점이 전시된다.
대중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거쳐 가는 버스정류장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해 특색 있게 재디자인한 버스정류장을 미니어처로 제작해 전시한다.
국군양주병원을 비롯해 양주예쓰병원, 회암사지, 융보아파트, 옥정마을 16단지, 양주골 등 버스정류장의 정체성을 표현하고 이미지를 형상화한 점이 특징이다.
전시 시간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