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Pick] 尹 지지율, 5개월 만에 30% 중반대로 껑충...'노조 법치 대응' 효과 톡톡
2022-12-16 10:59
한국갤럽 조사...부정평가 56%, '독단적 일반적 소통' 이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화물연대 총파업 사태와 관련, '노조 대응'에 힘입어 5개월 만에 30% 중반대로 올라섰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률은 36%, 부정률은 56%로 집계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5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했으며 10~11월은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6%포인트(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8%)과 70대 이상(6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30·40대(72%) 등에서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6%, 중도층 27%, 진보층 15%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0%)이 2주 연속 첫 번째로 꼽혔다. 그 뒤는 '공정·정의·원칙'(16%),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결단력·추진력·뚝심'(7%), '주관·소신'(6%)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관련 언급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독단적·일방적'(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7%),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인사(人事)', '외교'(이상 4%), '통합·협치 부족', '직무 태도'(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민주당이 3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54%는 국민의힘, 40대 51%는 민주당을 지지하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4%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4%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7%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1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률은 36%, 부정률은 56%로 집계됐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6%).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5개월여 만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락했으며 10~11월은 평균 29%에 머물다 12월 들어 6%포인트(P) 상승했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8%)과 70대 이상(6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9%), 30·40대(72%) 등에서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 66%, 중도층 27%, 진보층 15%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노조 대응'(20%)이 2주 연속 첫 번째로 꼽혔다. 그 뒤는 '공정·정의·원칙'(16%),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결단력·추진력·뚝심'(7%), '주관·소신'(6%)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소통 관련 언급이 가장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독단적·일방적'(12%), '전반적으로 잘못한다'(11%),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10%), '소통 미흡'(8%), '경험·자질 부족·무능함'(7%),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5%), '인사(人事)', '외교'(이상 4%), '통합·협치 부족', '직무 태도'(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 36%, 민주당이 33%를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54%는 국민의힘, 40대 51%는 민주당을 지지하며, 20대에서는 무당층이 44%로 가장 많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4%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0%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6%, 민주당 32%,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 37%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전화 RDD 10% 포함)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