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융권 첫 24시간 FX거래 시대 연다…토스증권과 MOU
2022-12-16 08:46
하나은행이 토스증권과 손을 잡고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FX거래 확대에 나선다.
16일 하나은행은 전날 오후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토스증권과 24시간 FX 거래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토스증권과 △API를 통한 24시간 환율 제공 및 거래 서비스 제공 △FX시장의 성장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안정적 시스템 구축 △24시간 환율 서비스를 통한 유리한 투자기회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24시간 FX 거래 확대를 통해 비대면 FX 전자 플랫폼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남궁원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은 “토스증권 등 다양한 금융회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외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향후에도 외국환 선도은행으로서 다앙한 분야에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