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석달 만에 빅스텝으로 속도 완화
2022-12-15 22:44
4회 연속 금리 인상행진
유럽중앙은행은 15일 기준 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유럽중앙은행(ECB)이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2.0%에서 2.5%로 0.5%포인트 인상을 발표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2.0%와 2.75%로 0.5%포인트씩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두달 연속 통상적인 규모인 0.25%포인트의 3배인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ECB는 석달 만에 다시 통상적인 규모의 2배를 올리는 '빅스텝'으로 복귀하면서 인상속도를 완화했다.
앞서 ECB는 지난 7월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 만에 처음 빅스텝을 감행한 이후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이어 다시 빅스텝으로 전환하면서 4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0%(속보치) 뛰어 전달(10.6%)보다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기록됐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5%로,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2.0%와 2.75%로 0.5%포인트씩 올리기로 결정했다.
지난 9월과 10월 주요 정책금리를 두달 연속 통상적인 규모인 0.25%포인트의 3배인 0.75%포인트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한 ECB는 석달 만에 다시 통상적인 규모의 2배를 올리는 '빅스텝'으로 복귀하면서 인상속도를 완화했다.
앞서 ECB는 지난 7월 2011년 7월 13일 이후 11년 만에 처음 빅스텝을 감행한 이후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을 단행했다. 이어 다시 빅스텝으로 전환하면서 4회 연속 금리를 올렸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11월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0%(속보치) 뛰어 전달(10.6%)보다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한 것으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