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13일 우수 중소기업 시상과 관련, "이번 수상기업은 어려운 상황 속 기업경영을 잘 이끌어준 대표들의 휼륭한 리더십 결과다.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 의왕시 우수 중소기업 시상식’을 열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관내 중소기업을 선정해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시장은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 경영·기술혁신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유망중소기업, 고용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고용안정과 직원복지에 힘쓴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 등 우수기업을 선정하고자 공모 후 서류심사, 경영전문가의 현장 심사를 거쳐 총 6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김 시장은 올해 유망중소기업 분야는 매출 신장 및 경영에 탁월한 성과를 낸 우수기업들이 대거 신청해 4.5:1이라는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유망중소기업 부문에는 △웨이즈원, △멤스팩,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부문에는 △원앤원 △대한에프앤디, 일하기좋은기업 부문에는 △셈텍 △신화인터내쇼날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제 시장은 “앞으로도 의왕시는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한 후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정된 기업들은 현판 수여와 함께 인증기간 동안 중소기업육성자금(이자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으며, 박람회 참가비 우선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