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2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노동조합과 함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에 따르면,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에 소속돼 있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노동조합은 지난 2014년 위기청소년 물품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매년 7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놓여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 7명에게  전달, 학업을 유지하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노조가 속한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안전망  1388청소년지원단은 지역 내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지역 내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민간 지역 밀착형 자발적 참여 조직이다.

한편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인경 소장은 “매년 청소년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눠준 한국전자기술연구원노조에 감사드린다"면서 "공적 자원의 한계에서 벗어나 민간 자원의 활성화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청소년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더욱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