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핀테크 양강' 카카오·토스證 엇갈린 실적…적극성이 갈랐다 外

2022-12-13 07:34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핀테크 양강' 카카오·토스證 엇갈린 실적…적극성이 갈랐다
-카카오페이증권과 토스증권은 핀테크 증권사로 양강 체제. 이들 증권사는 모기업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IT 기술력을 앞세워 증권업 진출. 이처럼 비슷해보이지만 실적에서는 명암이 갈림.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올 3분기 2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첫 분기 흑자 달성.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같은 기간 11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연간 누적적자가 360억원으로 확대.
-두 핀테크 증권사의 실적개선 여부가 엇갈리게 된 요인은 자기자본 확충 속도와 투자에 대한 적극성 때문. 토스증권의 자기자본은 올 3분기 기준 1418억원으로 2년 만에 4배 정도 늘어난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1560억원으로 같은 기간 2배 증가.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나중에 출범한 토스증권이 적극적인 성장가도를 달리는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보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카카오페이증권이 핀테크 증권사로서의 역량을 다하려면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설명.
 
◆주요 리포트
▷돈과 사이클 – 자금경색 우려에 따른 통화긴축 부담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국내 통화정책에서의 가파른 금리인상으로 채권시장의 자금경색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3일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만기별 채권금리에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이 발생했다”며 “금리인상 기조에도 불구하고 중장기 채권금리가 하락세로 반전돼 이러한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다시 자금수급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
-지난 9월 말 강원도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 이후 전개된 채권시장 수급불안 상황은 정부와 한국은행 등 정부당국의 전격적인 자금지원 정책으로 고비를 넘김. 그러나 자금경색 불안과 부동산 경기 둔화로 한국경제 경기하방 위험이 높아짐. 전반적 경제정책 기조는 위기대응으로 바뀜.
-오 연구원은 “특히 단기 자금시장 불안에 따른 CP 및 CD 금리 급등은 국내 금융시장의 가장 큰 위험요인”이라고 평가
 
◆장 마감 후(12일) 주요공시
▷대한그린파워, 제3자 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규모는 보통주식 2280만7017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570원.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129억9999만원
▷금강철강,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20억원이고 계약체결기관은 우리은행. 계약목적은 주식가격의 안정 및 투자자보호
▷AP시스템, OLED 제조장비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57억3146만원이고 최근 매출액 대비 2.98% 규모.
▷올릭스, 제3자배정증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규모는 보통주식 73만5294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500원. 발행목적은 운영자금 124억9999만원.
▷피에이치씨, 혈당측정기 및 혈당시험지에 대한 단일판매·공급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 해지금액은 15억1800만원이고 계약상대방은 후앤디 메디케어. 해지사유는 계약 상대방의 영업양수도로 인한 해지 통보
▷효성, 계통안정화 ESS기자재(부북S/S) 1식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977억822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6.39% 규모.
 
◆펀드 동향(9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60억원
▷해외 주식형 -51억원
 
◆오늘(13일) 주요일정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미국, 미 국채 30년물 입찰
▷유로존, ZEW 경기기대지수
▷한국, 11월 금통위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