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식] 괴산군, 지방자치 경쟁력 군 단위 지자체 중 전국 3위
2022-12-11 10:16
괴산군,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송인헌 괴산군수, 주민 소통 행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인헌 괴산군수, 주민 소통 행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충북 괴산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22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군 단위 지자체 중 경영자원 부문 경쟁력 전국 3위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기헌 공공자치연구원장이 지난 9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송인헌 괴산군수에게 2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 인증서를 전달했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27년째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을 종합평가해 시·군·구 경쟁력을 한눈에 가늠하는 지표다.
군은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 경영자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송 군수는 “지역소멸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경영자원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천혜의 자연을 가진 괴산군의 장점을 활용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9일 ‘괴산군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구축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4년까지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생활권 활성화 방안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감물면, 칠성면, 문광면 3개면 마을기획단 대표와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주관의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함께 효과적이고 집약적인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는 사업으로, 괴산군은 지난 2월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내 소생활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면별로 마을기획단을 모집했다.
이후 분과별로 지역의 의제를 발굴하고 관계 부서로부터 사업의 타당성 검토, 전문가 자문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괴산군 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군은 행안부에 최종 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도 사업으로 마을아카데미, 주민협력 지원사업 등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한다.
신미선 미래전략담당관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해결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민 중심의 맞춤 사업을 추진해 지역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송인헌 괴산군수, 주민 소통 행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지난 10일 괴산읍 수진리에서 열린 마을 동계에 참석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계는 마을 주민들이 만든 계(契)로 마을별 정기총회, 내년도 마을사업, 임원선출 등을 협의하는 마을 회의다.
송 군수는 이번 방문을 포함해 내년 초까지 열리는 동계에 수시로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송 군수는 “틈나는 대로 마을을 방문해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과의 소통하며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 비전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