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기 상생특위, 납품단가연동제 등 현안 토론…"활동에 반영"
2022-12-08 15:15
국민통합위원회 산하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가 납품단가연동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관련 업계 및 전문가와 논의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상생위는 이날부터 오는 9일까지 양일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 특별위원회 공론화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9월 13일 출범한 상생위는 △온라인 플랫폼 △프랜차이즈 △납품단가 △공공조달 △상생모델 △사회협약 등 6개 주요 현안 이슈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론화 토론회는 관련부처·전문가 및 이해관계 협·단체에 그간 논의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상생위는 이날 개회식을 진행한다. 최재천 기획분과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정화 상생위 위원장과 중소기업중앙회 정윤모 부회장의 인사말 및 기념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온라인플랫폼과 소상공인 상생협력 제고’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공정성 강화 및 상생협력 증진’ 등을 주제로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오는 9일 오전에는 ‘납품대금 조정협의제도 실효성 제고 및 납품단가연동제도 조기정착’과 ‘공공구매제도의 개선 및 적정가격 보장’을 주제로 다룬다. 같은 날 오후엔 ‘대·중소기업 혁신상생 선순환 모델’과 ‘상생과 신뢰의 선순환을 위한 사회협약’을 주제로 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공론화 토론회에 참석하는 협회 및 단체는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중소상공인자영업자총연합회 △대한숙박업중앙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조달연구원 등이다.
상생위 관계자는 “해당 분야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는 만큼 주요 현안 이슈들에 대한 생산적인 시사점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내용들을 활동 결과물에도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