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국내 판매···1회 충전 시 570km 주행
2022-12-08 10:47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트럭이 해외 시장을 거쳐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도로를 달린다.
현대차는 8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먼저 공급됐다.
올해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5월 국토교통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시범 사업을 통해 국내 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할 방침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180kW 연료 전지 스택·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자랑한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뿐 아니라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 환경도 갖췄다. 또한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안전 시스템’과 내리막길에서 보조제동장치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다운힐 크루즈’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앞으로 친환경 트럭 시장 전반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4대의 청소차 시범 운영을 통해 수소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8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먼저 공급됐다.
올해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2020년 5월 국토교통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 사업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시범 사업을 통해 국내 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할 방침이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180kW 연료 전지 스택·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됐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자랑한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뿐 아니라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 환경도 갖췄다. 또한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안전 시스템’과 내리막길에서 보조제동장치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다운힐 크루즈’ 등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기술력이 집약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앞으로 친환경 트럭 시장 전반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4대의 청소차 시범 운영을 통해 수소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