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밸류에이션 매력과 자회사 지분가치 증대 긍정적 [SK증권]
2022-12-08 08:33
SK증권은 CJ에 대해 자회사 실적 상승 및 낮은 주가로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8일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의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58.1%로 지주회사 내에서도 높은 편”이라며 “CJ올리브영의 추가적인 지분가치 상승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CJ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19.0%, 21.5% 늘어난 41조297억원, 2조2868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누적 CJ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9.3%, 20.7%가 늘어난 30조3190억원, 1조8258억원이다.
최관순 연구원은 “올리브영의 연간순이익은 2000억원으로 기업공개(IPO) 시장이 안정된다면 2020년 12월 인정받은 기업가치 1조8000억원 대비 높은 밸류로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CJ의 NAV 대비 할인율은 58.1%로 CJ 올리브영 가치의 추가 상승가능성 높아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