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오픈랜 등으로 실적 호전 양상 지속 전망 [하나증권]
2022-12-08 08:20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미국 수출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쏠리드는 올해 2분기·3분기 각각 31억원, 10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오픈랜 매출이 반영됐고 주력인 미국 DAS(기지국 신호 중계 장비) 매출이 호조세를 나타낸 영향이다.
쏠리드는 유무선 통신을 위한 중계기와 유선전송장비를 주로 공급하는 기업이다. 최근 주력하고 있는 오픈랜은 특정 통신장비회사의 장비가 아닌 여러 장비와 상호호환이 가능하게 통신 네트워크를 개방형으로 구축한 것이다.
2023~2023년 장기 실적 전망도 밝다. 현재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유럽 관공서 매출은 지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성장동력인 오픈랜 매출은 미국에 이어 일본이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쏠리드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공공부문·오픈랜에서 추가 매출처 확보에 성공했다”며 “공공부문은 영국에 이어 프랑스까지 매출처가 확대되고 있고 오픈랜도 미국 위주에서 일본으로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