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콘랩스, 바디프랜드와 제휴…3D 콘텐츠 제공

2022-12-07 16:35

리콘랩스의 AR뷰어를 통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증강현실 공간배치. [사진=리콘랩스]


3D 콘텐츠 제작 전문 리콘랩스가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와 사업 제휴를 맺고 3D 콘텐츠 제작 기술 및 뷰어 기능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리콘랩스가 제작한 3D 콘텐츠를 통해 바디프랜드 고객들은 자사몰에서 안마의자, 라클라우드(침대), 정수기 등 제품을 원하는 각도로 둘러보거나 모바일상 공간에 배치해 볼 수 있게 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환경에서도 제품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을 고민해왔다”며 “리콘랩스의 높은 3D 콘텐츠 퀄리티와 편리한 뷰어 서비스 방식은 자사몰의 고객 경험을 보다 완성도 있게 구현해 줄 것이라 판단해 이번 사업제휴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리콘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통해 사진, 영상을 3D 모델 및 증강현실(AR) 콘텐츠로 자동 생성하는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손쉽게 3D 모델을 만드는 AR 커머스 플랫폼 ‘플리카’를 서비스 중이며 올해 10월 KT커머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리콘랩스의 반성훈 대표는 “이번 바디프랜드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3D 콘텐츠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3D 콘텐츠는 제품과 고객이 만나는 효과적인 접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양사의 시너지를 발휘해 가치를 창출해낼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여러 기업과 협업해 관련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