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로 SW산업 키운다…과기정통부, 제4회 공개SW페스티벌 개최

2022-12-06 15:05

[사진=아주경제 DB]


소프트웨어(SW) 산업 성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커뮤니티와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는 행사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4회 공개 SW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우리는 어떻게 오픈소스와 성장했나'를 주제로 오픈소스를 통해 SW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기조강연, 개발자 세미나, 우수 커뮤니티 전시가 진행됐다.

박수홍 삼성전자 오픈소스그룹장은 '오픈소스-SW품질과 개발문화 혁신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윤석찬 아마존웹서비스 수석 테크에반젤리스트는 '개발자 성장을 위한 오픈소스 활용 비법'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송요창 우아한형제들 개발자와 김효 네이버 책임리더 등이 '개발자가 선호하는 기업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세미나 강연을 진행했다. 강대명 레몬트리 최고기술책임자, 저스틴 유 마이크로소프트 시니어 클라우드 애드버킷(CA)은 '오픈소스와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를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 참가자들이 오픈소스 SW를 체험할 기회로 실습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오픈소스는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동하고 각각의 기여가 라이선스 정책을 통해 보호되며 다양한 참여자가 연대·협력해 SW산업이 성장하게 하는 기반"이라며 "우리나라도 오픈소스 개발 문화가 확산하고 오픈소스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과기정통부는 민간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