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플래그십 SAV 모델 '뉴 X7' 출시…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2022-12-06 13:03

BMW 스포츠액티비티(SAV) 모델 ‘뉴 X7’ [사진=BMW코리아]

BMW코리아가 다양한 고급사양을 갖춘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SAV) 모델 ‘뉴 X7’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X7은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한 이후 BMW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뉴 X7은 완전변경에 가까운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외부 디자인과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 공간, 모든 파워트레인에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높은 수준의 편의사양 등을 갖췄다.

외관 디자인은 최신 디자인 요소를 두루 반영했다. 전면의 새로운 분리형 헤드라이트는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이루며,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된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키드니 그릴에 조명 효과를 발휘한다. 후면부는 얇게 디자인한 3차원 리어라이트를 장착했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 xDrive는 BMW 키드니 그릴, M 사이드 미러 캡, 윈도우 라인, 루프레일 등이 블랙 하이글로스로 마감된다. 22인치 제트 블랙 휠을 장착하면서 역동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BMW 스포츠액티비티(SAV) 모델 ‘뉴 X7’ [사진=BMW코리아]

실내는 더욱 미래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했다. 동반석 앞에 위치한 일루미네이티드 앰비언트 라이트 바는 상황에 맞춰 다양한 조명 효과를 부여하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스카이라운지는 실내 공간에 색다른 개방감을 선사한다.

동력성능은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해 BMW의 최신 엔진과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를 기본 탑재한다. 최신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처음 적용해 이전보다 41마력 향상된 381마력의 최고출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만에 도달한다. 디젤 모델인 뉴 X7 xDrive40d는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3.4kg·m를 발휘하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시속 100km까지 5.9초만에 주파할 수 있다.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7 M60i xDrive는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신형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7초만에 도달한다.
 

BMW 스포츠액티비티(SAV) 모델 ‘뉴 X7’ [사진=BMW코리아]

여기에 능동형 2-액슬 서스펜션은 주행 환경에 맞춰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이그제큐티브 드라이브 프로는 차체가 최대한 평형을 유지하도록 실시간 제어한다. 인테그럴 액티브 스티어링은 주행 상황에 맞춰 뒷바퀴를 능동적으로 조향해 안정성과 높은 코너링 성능을 선사한다.

운전자 보조시스템은 더욱 진보된 경험을 선사한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크기가 확대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모든 모델에 기본 장착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이동 수행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학습해 자동 수행하는 ‘매뉴버 어시스턴트’ 등이 쾌적한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뉴 X7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모든 트림에 6인승 또는 7인승을 선택할 수 있고 총 9가지로 구성했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뉴 X7 xDrive40i이 1억4580만원~1억5030만원, 디젤 모델 뉴 X7 xDrive40d는 1억4680만원~1억5130만원, 고성능 M 퍼포먼스 모델 뉴 X7 M60i xDrive는 1억7960만원이다. 한정판 모델로 출시 예정인 뉴 X7 M60i xDrive 퍼스트 에디션은 1억8210만원, 뉴 X7 xDrive40i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퍼스트 에디션은 1억5570만원이다. 
 

BMW 스포츠액티비티(SAV) 모델 ‘뉴 X7’ [사진=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