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이하 술도녀2)' 공개를 기념해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가입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술도녀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드라마로, 지난해 티빙에서 역대 가장 많은 유료가입을 이끌어낸 콘텐츠다. 이 드라마는 시즌1 인기에 힘입어 12월 9일 시즌2가 방영된다.

이번 이벤트는 티빙·지니 초이스 요금제 가입 후 티빙 계정이 활성화된 고객 중 1500명을 선정해 'Y 아티스트 프로젝트'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를 제공하는 행사다. 오는 12월 18일까지 Y박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받는다.

Y 아티스트 프로젝트는 KT 20대 전용 브랜드 '와이(이하 Y)'의 문화 프로젝트로,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해 함께 제작물을 출시하는 활동이다. 지난 7월 ENA 흥행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의 일러스트 컬래버레이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KT는 한정판 굿즈를 소주잔·밸런스 질문 카드·스티커 등이 포함된 '술꾼세트'와 미니빔·케이크 장식 등이 포함된 '파티세트'로 구성해 준비했다.

이 상품은 권윤빈 작가가 친구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셉트로 디자인했다. 드라마 주요 장소인 '오복집'을 배경으로 술도녀 주인공 3인방이 연상되는 경쾌한 캐릭터와 명대사로 콘텐츠의 느낌을 담았다. 또한 작가의 특징인 네온 컬러와 곰돌이 캐릭터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했다.

구강본 KT 커스토머사업본부장은 "티빙 연말 기대 콘텐츠인 술도녀2와 크리스마스를 연계해 재미있는 Y 아티스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제휴 요금제 등 여러 요소와 20대 전용 브랜드 Y를 접목해 젊은 작가가 있는 그대로 빛날 수 있도록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