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홀몸노인 돌봄활동' 확대…"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2022-12-06 09:32
hy가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확대하고 사회 안전망 확보에 앞장선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프레시 매니저가 건강음료를 수혜 대상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활동이다. 비대면 전달일 경우라도 문 앞에 제품이 쌓여 있다면 사고를 의심해 관련 기관에 신고한다. 실제, 사업을 통해 다수의 위기 상황을 발견해 조치했다.
지난 8월에는 서울 성북구 자택에 쓰러진 82세 고령자를 프레시 매니저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제적으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상황을 주민센터에 알려 기초수급 지원 대상이 된 사례도 있다.
hy는 보다 체계적 사업 추진을 위해 2017년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사업 예산은 매년 늘어나 현재 연간 30억 원에 이른다. 누적 사업비는 130억 원을 넘어섰다. 사업 초창기 1100명이었던 수혜 대상은 현재 3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hy는 독거노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 장애인 등으로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건강음료 중심의 전달 품목도 목적에 맞춰 간편식, 밀키트 등으로 다양화했다.
김준걸 hy 고객중심팀장은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지역사회 이해도가 높은 프레시 매니저와 함께했기에 그 효과성이 높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 협업, 기부플랫폼 활용 등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고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