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의회와 함께 시민행복위해 노력하겠다"

2022-12-05 16:15
임 시장, 자신의 SNS 통해 "시흥시 시정의 부족한 부분 되돌아보겠다"

임병택 시흥시장 [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시흥시정의 부족한 부분을 더 되돌아보게 되는 귀한 시간이라고 했다.

임 시장은 "시흥시의회 정례회 중입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 시흥시 당면 현안문제들에 대해 질문주셨고, 정책제안도 해 주셨으며 오늘은 그에 대한 답변을 드리는 날"이라며 시의회와 함께 시민행복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 시장은 지난 2일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민선8기 시흥시는 함께의 저력,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K-골든코스트를 기반으로 시흥이 곧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라고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임 시장은 복합적 경제위기, 10·29 이태원 참사 등 나라 안팎의 어려움으로 가장 보통의 삶이 흔들리고 있다고 운을 뗀 후 “우리에게는 언제나 시흥시답게, 시흥시민답게 어려움을 이겨내 온 시흥만의 저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 산업단지와 갯골, 호조벌, 첨단 자족도시, 마을공동체 등 시흥시가 지닌 무한한 잠재력을 언급하며 “역사와 미래,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가 바로 시흥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민선8기에 집중할 5대 시정 방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배움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 △상생의 균형발전으로 57만 대도시 위상 제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환경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내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보다 2.4% 증가한 1조 5382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3079억 원, 특별회계 2303억 원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부동산거래 및 소비 위축 등으로 더없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도시 기반 조성 및 핵심 사업 추진 등 시흥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을 편성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K-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한결같은 신념으로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일등도시를 향해 기꺼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