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원도 대표에 "동식님"...세대간 소통∙공감하는 '케클 원팀' 본격화
2022-12-05 16:00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 전 직원과 회사 현안 모두 공유하는 소통 행보
직급제 폐지하고 '님'으로 호칭 통일...영입 직원 평균연령 33.7세
'보일링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세대간 융화 속도...임원 회의도 투명하게 공개
직급제 폐지하고 '님'으로 호칭 통일...영입 직원 평균연령 33.7세
'보일링 포인트' 프로그램으로 세대간 융화 속도...임원 회의도 투명하게 공개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가 회사 출범 8개월을 맞아 전 직원들과 경영 현안 및 성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는 '케클 공유해'를 진행했다.
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케클 공유해 행사에서 "KT클라우드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모든 임직원이 더 단단해진 '케클 원팀'이 됐고, 이는 우리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정보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는 한국 제1의 디지털 전환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회자나 격식 없이 윤 대표가 직접 전 직원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
KT클라우드는 윤 대표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님' 호칭을 사용하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한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도 사업 계획을 듣고 있던 20대 신입 직원이 윤 대표에게 "동식님, 2023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묻기도 했다.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한 것에 따른 성과다.
KT클라우드 직원 수는 출범 당시 280여명에서 12월 기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출범 후 영입한 직원의 평균 연령은 33.7세로 집계됐다.
디지털 전환 업계에서 발전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민첩하게 대응(애자일)할 수 있는 조직과 고유한 기업 문화가 필수다. 이에 윤 대표는 KT에서부터 함께한 오랜 경력을 가진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엔지니어와 젊은 IT 개발자 및 공채 사원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창의성을 강조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인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를 도입해 세대별 교류와 융합, 전 직원의 소통과 공감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직원들과 교류하며, 서로 융화돼 회사와 함께 뜨겁게 성장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끓는점(100℃)을 의미하는 '보일링 포인트'로 이름 지었다.
먼저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90℃'를 통해 1990년대생 직원이 다른 부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고 있다. 참가자 스스로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회사는 반차·활동비·버킷리스트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호응을 끌어냈다. 또, 1980년대생을 위한 80℃, 1970년대생을 위한 70℃도 진행하며 세대별 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케클 런치'도 있다. 부서, 직무, 나이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매칭된 다양한 직원과 식사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게 했다. 별도 시간을 내지 않고 점심시간에 참가할 수 있고, 90℃∙80℃∙70℃와 달리 선·후배 세대 간 소통으로 사내 관계를 넓힐 수 있다.
또, KT클라우드는 사내 모든 임원 회의와 주·월간 사업전략 회의를 임직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윤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1인당 264주로 차별 없이 동일한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도 했다.
5일 통신 업계에 따르면 윤 대표는 케클 공유해 행사에서 "KT클라우드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로 모든 임직원이 더 단단해진 '케클 원팀'이 됐고, 이는 우리 사업 경쟁력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과 정보 공유로 서로 공감하고 본질에 더 집중하는 한국 제1의 디지털 전환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사회자나 격식 없이 윤 대표가 직접 전 직원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 대표는 출범 원년의 경영 현안과 실제 성과, 조직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공유했다.
KT클라우드는 윤 대표를 포함해 모든 직원이 '님' 호칭을 사용하며 자유롭고 수평적인 소통을 한다. 실제로 이날 행사에서도 사업 계획을 듣고 있던 20대 신입 직원이 윤 대표에게 "동식님, 2023년 사업 계획에서 가장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고 묻기도 했다.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직급제를 폐지한 것에 따른 성과다.
KT클라우드 직원 수는 출범 당시 280여명에서 12월 기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출범 후 영입한 직원의 평균 연령은 33.7세로 집계됐다.
디지털 전환 업계에서 발전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려면 민첩하게 대응(애자일)할 수 있는 조직과 고유한 기업 문화가 필수다. 이에 윤 대표는 KT에서부터 함께한 오랜 경력을 가진 클라우드·데이터센터 엔지니어와 젊은 IT 개발자 및 공채 사원이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유연하고 창의성을 강조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이를 위해 KT클라우드는 고유의 기업문화 프로그램인 '보일링 포인트(Boiling Point)'를 도입해 세대별 교류와 융합, 전 직원의 소통과 공감 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즐거운 회사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직원들과 교류하며, 서로 융화돼 회사와 함께 뜨겁게 성장해보자"는 의미를 담아 끓는점(100℃)을 의미하는 '보일링 포인트'로 이름 지었다.
먼저 세대별 교류와 조직 적응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인 '90℃'를 통해 1990년대생 직원이 다른 부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친분을 쌓고 있다. 참가자 스스로 활동 주제를 기획하고 진행하며, 회사는 반차·활동비·버킷리스트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호응을 끌어냈다. 또, 1980년대생을 위한 80℃, 1970년대생을 위한 70℃도 진행하며 세대별 직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케클 런치'도 있다. 부서, 직무, 나이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매칭된 다양한 직원과 식사하면서 친분을 쌓을 수 있게 했다. 별도 시간을 내지 않고 점심시간에 참가할 수 있고, 90℃∙80℃∙70℃와 달리 선·후배 세대 간 소통으로 사내 관계를 넓힐 수 있다.
또, KT클라우드는 사내 모든 임원 회의와 주·월간 사업전략 회의를 임직원 누구나 참석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윤 대표를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1인당 264주로 차별 없이 동일한 스톡옵션을 부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