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고교학점제 안정적 정착 지원

2022-12-05 14:49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추진계획 설명회 6~7일 개최

전북교육청 전경[사진=김한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회를 마련한다. 

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6~7일 이틀간 전주비전대학교 행복기숙사에서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전북 97개 일반고 교감과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설명회는 6일에는 전주·익산·정읍지역 48개교에서 144명이, 7일에는 군산 등 11개 시·군 49개교에서 147명이 각각 참석한다.

특히 설명회에서는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사례·자율적 교육과정 운영 사례·고교학점제 준비학교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고,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사업별 단계적 이행 지원 추진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고교학점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지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지원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자율적 교육과정 모형 개발 및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학교를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2023학년에는 전북 모든 일반고(97개교)가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로 운영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운영 계획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현테크㈜, 전북교육청에 방역물품 기증

[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주현테크㈜(대표이사 이정안)로부터 덴탈마스크 100만장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정안 대표는 지난달 도교육청을 방문, 전라북도교육청에 1억원 상당의 덴탈마스크를 기증하고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안 대표는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내 학생들이 좋은 마스크를 쓰고 건강하게 학업만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주현테크㈜는 목화솜, 향균 필터 등 자체 기술로 여러 기능성 마스크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에는 환경문제로 인해 100% 생분해되는 마스크를 개발해 국민들의 건강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적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