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만3160명...이틀 만에 전주 대비 증가세 전환

2022-12-05 11:01

지난 11월 30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사 받으려는 시민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전주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3160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2733만125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6564명)보다는 4092명 감소했으나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2만2327명)보다 833명 늘었다. 이틀 만에 확진자가 전주 대비 증가한 것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신규 확진자 추이는 7만1476명→6만7415명→5만7079명→5만2897명→5만2861명→4만6564명→2만3160명이다. 주간 일평균 5만3064명, 주간 총확진자 수는 37만1452명이다.

재원 위·중증 환자는 전날(460명)에 비해 2명 줄어든 458명이다. 지난달 19일부터 4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일주일 추이는 491명→472명→430명→460명→442명→460명→458명 등이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는 45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3.9%로, 1618개 병상 중 549개가 사용 중이다. 일반(중등증) 병상은 1967병상 중 1534병상이 사용 가능하며 가동률은 22.0%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기초 접종자는 3명으로 누적 기초 접종자는 4470만2243명이다. 접종률은 전 국민(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7.1%다. 동절기 추가접종 인원은 821명 늘어난 누적 333만694명, 접종률은 6.5%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자의 접종률은 22%, 감염취약시설은 30.1%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