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40% 근접…화물파업 원칙 대응 뒤 보수·중도↑
2022-12-05 09:45
[리얼미터] 2.5%p 오른 긍정평가 38.9%…부정평가 58.9% 기록
5일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8.9%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긍정 평가는 2.5%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9%p 하락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 7월 1주 차(7월 4∼8일)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내내 30% 초반대를 이어오다 이번 조사에서 5개월 만에 30% 후반대를 회복했다. 부정 평가도 7월 1주 차(57.0%) 이후 이번 조사에서 처음으로 50%대로 내려갔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의 경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9%p↑)·서울(5.5%p↑)·부산·울산·경남(2.7%p↑)에서 상승했다. 성별과 연령별로는 남성(3.0%p↑)·20대(4.7%p↑)·50대(3.8%p↑)·40대(2.7%p↑)·30대(2.5%p↑)·60대(2.2%p↑)에서, 정치 성향별로는 무당층(10.2%p↑)과 보수층(4.5%p↑)·중도층(2.3%p↑)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2.2%p↑), 광주·전라(2.5%p↑), 정의당 지지층(6.0%p↑) 등에서 올랐다.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1월 4주 차 조사에서 4주 만에 30% 중반선을 회복한 데 이어, 이번 조사(12월 1주 차)에서 상승세를 이어가 40%대를 바라보게 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