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휘발유값 더 내린다…경유 '가격 역전'은 지속
2022-12-03 16:11
내주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더 내릴 전망이다.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역전현상은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11월 27일∼12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26.2원으로 전주보다 18.3원 내렸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9원 내린 1702.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6.8원 하락한 1564.7원이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4원 내린 1862.0원으로 집계됐다.
내주에도 기름값 하락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는 게 긍정 요인이다.
다만 200원 이상 벌어진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야기한 유럽발(發) 에너지 수급 위기 때문에 국제 경유 가격이 상승했는데, 전쟁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유류세 인하 조치도 이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휘발유가 경유보다 L당 100원가량 혜택 폭이 컸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11월 27일∼12월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26.2원으로 전주보다 18.3원 내렸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지역인 서울의 이번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9원 내린 1702.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6.8원 하락한 1564.7원이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4원 내린 1862.0원으로 집계됐다.
내주에도 기름값 하락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부터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는 데다, 최근 원·달러 환율도 안정세를 보이는 게 긍정 요인이다.
다만 200원 이상 벌어진 경유와 휘발유의 가격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야기한 유럽발(發) 에너지 수급 위기 때문에 국제 경유 가격이 상승했는데, 전쟁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유류세 인하 조치도 이를 부추기는 요인이다.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휘발유가 경유보다 L당 100원가량 혜택 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