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5만2861명 기록...증가세 주춤

2022-12-03 10:34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의 재유행 확산세가 주춤해진 가운데, 3일 5만명대 초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2861명 증가해 누적 2726만152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2987명)보다 126명 적은 것이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5만2788명)보다는 73명 소폭 늘었지만 증가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4만7010명→2만2313명→7만1461명→6만7402명→5만7069명→5만2987명→5만2861명으로, 일평균 5만3014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5명을 기록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280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4807명, ▲서울 1만369명, ▲인천 3107명, ▲부산 2755명, ▲경남 2727명, ▲경북 2575명, ▲대구 2372명, ▲충남 2268명, ▲대전 1667명, ▲충북 1727명, ▲전북 1748명, ▲전남 1614명, ▲광주 1776명, ▲강원 1577명, ▲울산 918명, ▲세종 473명, ▲제주 348명, ▲검역 33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42명으로 전날(460명)보다 18명 줄었다. 전날 사망자는 48명으로 직전일(53명)보다 5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669명, 치명률은 0.11%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