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 정기 임원 인사 단행...젊은 리더 전진 배치
2022-12-02 09:56
신규 임원 83% 1970년 이후 출생…그룹 최초로 40대 여성임원 발탁
삼양그룹이 이운익 베트남 법인장의 삼남석유화학 대표이사 승진 등을 포함한 계열사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승진자는 이운익 신임 대표,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등 6명이다.
삼남석유화학의 지휘봉을 잡은 이운익 대표는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삼양그룹은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또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문 중심으로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승진자 6명 중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임원이 발탁됐다. 김현미 재무팀장은 이번 인사에서 삼양사 재경PU장로 신규 선임됐다. 김 재무팀장은 1974년생으로, 1996년 삼양사 입사 후 삼양홀딩스 재무기획팀장, 재경2팀장, 삼양패키징 재무팀장을 거쳐 '재무통'으로 통한다.
승진자는 이운익 신임 대표, 박성수 식품지원PU장 겸 삼양에프엔비 대표 등 6명이다.
삼남석유화학의 지휘봉을 잡은 이운익 대표는 2018년 베트남EP 법인 신설과 초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자 명단에 올랐다.
삼양그룹은 대내외 위기상황을 고려해 주요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했다는 평가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비전 2025’ 실행 가속화와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면서 "또 '스페셜티(고기능성)’, ‘글로벌’에 초점을 맞춰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사업 부문 중심으로 변화를 꾀했다"고 설명했다.
성과 중심의 인사 원칙을 토대로 탁월한 경영 성과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추구하는 젊은 리더를 전면 배치한 부분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승진자 6명 중 5명이 1970년 이후 출생자이며, 그룹 최초로 40대 여성임원이 발탁됐다. 김현미 재무팀장은 이번 인사에서 삼양사 재경PU장로 신규 선임됐다. 김 재무팀장은 1974년생으로, 1996년 삼양사 입사 후 삼양홀딩스 재무기획팀장, 재경2팀장, 삼양패키징 재무팀장을 거쳐 '재무통'으로 통한다.
한편 삼양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와 더불어 일부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ESG 경영강화 차원에서 그룹 ESG전담조직과 친환경 패키징 신사업을 담당할 재활용사업팀을 신설한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