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1300원대 초반 등락…"통화긴축 완화 기대감"
2022-12-02 09:26
원·달러환율이 2일 소폭 상승하며 출발해 1300원선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303.5원에 개장했다. 그간 1400원대까지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FOMC 속도조절 발언 이후 외인들의 국내 자금 시장 유입과 역외 매도세에 힘입어 130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도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완화 기대감 반영 영향으로 전일 대비 1.15% 하락한 104.7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PCE 물가지수 하락 및 경기침체 시그널 확인 속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PCE 물가(5.2→5.0%) 둔화 및 ISM 제조업지수 하락(50.2→49)에도 약달러 베팅은 금일 크지 않을 공산이며,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축소되었다는 측면에서 1300원 중심의 등락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303.5원에 개장했다. 그간 1400원대까지 올라섰던 원·달러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의 FOMC 속도조절 발언 이후 외인들의 국내 자금 시장 유입과 역외 매도세에 힘입어 1300원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도 1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긴축 완화 기대감 반영 영향으로 전일 대비 1.15% 하락한 104.7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월 1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이날 원·달러 환율 역시 PCE 물가지수 하락 및 경기침체 시그널 확인 속 제한적인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PCE 물가(5.2→5.0%) 둔화 및 ISM 제조업지수 하락(50.2→49)에도 약달러 베팅은 금일 크지 않을 공산이며, 중국 리오프닝 기대가 축소되었다는 측면에서 1300원 중심의 등락 흐름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