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던 열 받았다...결별 루머 퍼트린 유튜브 채널, 무슨 내용이길래

2022-12-02 09:11

[사진=유튜브 캡처 & 던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와 던이 루머를 터트린 유튜브 채널에 분노했다. 

지난달 30일 현아와 던이 열애 6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유튜브에는 두 사람을 향한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기 시작했다. 

유튜브에는 '31살 현아가 결혼식도 파토내고 던이랑 결별한 진짜 이유 ㄷㄷ' '현재 비밀리에 퍼지고 있다는 현아 던 커플 헤어진 진짜 이유' '현아가 결혼식 3개월 앞두고 이던과 헤어지게 된 진짜 이유 ㄷ' 등 제목의 허위사실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현아와 던이 결혼에 대한 반응을 달리했고, 두 사람이 성격 차이로 자주 싸웠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후 1일 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던입니다. 길게 말 안 할게요. 허위사실 유포한 저 비겁하고 더럽고 불쌍한 분 고소하겠다"라고 분노했다.

이어 자신을 사칭한 글을 캡처해 사진을 올린 뒤 "뒤에 글 제가 쓴 게 아니다.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다"라며 전 연인인 현아를 보호했다.

끝으로 던은 "제발 이렇게 살지 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며 루머 유포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한편, 현아는 인스타그램에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던과의 결별 소식을 직접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