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홍 무주군수 "현장행정으로 분야별 월동준비에 만전"

2022-12-01 14:33
'先조치 後보고 원칙'으로 월동대책 추진 당부

[사진=무주군]

황인홍 무주군수는 1일 “동절기를 맞아 화재발생과 가스누출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면서 “현장 행정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군수는 이날 열린 12월 청원 월례조회에서 단계별 매뉴얼 정비와 현장 중심의 대응으로 군민들이 걱정 근심을 덜면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월동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특히 “물과 관련해서는 선제적인 조치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계랑기와 상수도 동파방지 안내를 철저히 하고, 동파 관련 민원 접수시 ‘선 조치 후 보고’를 원칙으로 즉각적인 복구체계 구축과 보일러 점검을 누수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편안한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사랑 나누기 운동과 관련해 많은 군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행정의 솔선수범을 당부했다. 

아울러 촘촘한 관리와 수시 점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불우 소외계층들이 각종 혜택과 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복지행정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언급했다.

이외에도 △2023 예산심사 대응 철저 △코로나 겨울독감 관리 만전 △음주음전 등 공직기강 확립 △무주사랑상품권 파급효과 홍보 등에 역점을 둘 것을 당부했다.
 
신대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 마무리

무주군 맑은물사업소[사진=무주군]

무주군은 지난 2020년부터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길왕마을과 사산리 마산마을 일원에 추진한 신대 농어촌마을 하수도 증설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77억9200만원을 투입해 오수관로 및 배수설비공사, 맨홀펌프장 등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사업 완료로 하수관로 총 길이 7.7㎞, 맨홀펌프장 7개소 설치와 배수설비 176개소 등을 갖춤에 따라, 1일 190톤의 하수 처리가 가능해 176가구가 수혜를 받게 됐다.

무주군은 하수처리구역 확장 및 하수처리시설 증설로 적상면 하수처리 구역의 오수를 적정 처리되면서, 수질보전 도모와 함께 지역주민의 공중위생 향상, 깨끗한 하수처리시설 확대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