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내년 2월까지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2022-12-01 10:30
충남 청양군이 취약계층의 따듯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복지 사각지대와 위기에 놓인 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한다고 1일 밝혔다.
겨울은 계절형 실업, 한파, 난방비용 증가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로, 군은 발굴된 가구의 상황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점 발굴 대상은 △계절형 실업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단전․단수 등 발굴시스템 확인 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위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과 장애인, 취약 아동 △에너지 빈곤층 △그 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 등이다.
군은 특히 위기가구 정보를 취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 가구를 예측하고 지역사회 안전 네트워크를 활용해 위기가구를 지원하게 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 지원,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고 해당하지 않는 가구는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하며, 복합 문제를 가진 가구는 통합사례관리가구로 선정해 맞춤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겨울은 계절 실업, 한파, 대외 활동 감소 등으로 취약계층의 생활위험지수가 높아지는 시기”라며 “상시 발굴과 보호 체계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