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KB스타즈와 청주시는 오는 12월 홈경기에서 연고지 팬들을 위한 지역공동체 행사로 ‘구민 DAY’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민 DAY’는 청주시 4개구 구민들에게 특정일을 지정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특화된 이벤트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문화적 공감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행사는 상당구(12월 2일)를 시작으로 서원구(9일), 흥덕구(12일), 청원구(19일) 순으로 진행된다. 시구, 퀴즈 이벤트, 하프타임 공연 등 4개 구별로 다채로운 맞춤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해당 구민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해당 경기 일까지 거주지 내 구청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하는 ‘티켓 교환권’을 가지고 오면 경기장 입장이 가능하다.

이범석 시장은 “‘구민 DAY’ 이벤트를 통해 여자프로농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연고지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청주KB스타즈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