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동해공장, 삼화동 주민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나눔' 행사 실시
2022-11-30 15:53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 900포기(약 700만원 상당) 전달
'담다, 나누다, 마음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삼화동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30일 오전 9시부터 동해시 삼화동주민센터(동장 김선옥)에서 쌍용C&E 동해공장(공장장 김재중)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날 김장 나눔 행사에는 심규언 동해시장 부부와 이동호 동해시의장을 비롯해 유순옥 강원도의원, 김재중 쌍용C&E(주) 동해공장장과 직원들이 주민 90여명과 함께 동참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에 정성을 쏟았다.
또한, 이를 위해 전날부터 각종 양념 및 야채류를 준비한 삼화동 새마을부녀회 회원과 삼화 상생협의체 봉사단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보태어 원만히 진행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 계층에게 김장김치 900포기(약 700만원 상당)를 각 통장들을 통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황임수 삼화동새마을협의회 부녀회장은 “삼화동에는 독고노인을 비롯해 취약계층이 다른 지역보다 많이 있다”며, “이분들을 위해 지역의 향토기업인 쌍용C&E 동해공장과 삼화동주민센터가 힘을 보태어 함께 나눔행사를 진행하니 봉사 또한 즐거운 마음으로 실천하고 있다” 그러면서 “동해시에는 10개 동이 있지만 그 중에 새마을에서 직접 나서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하는 곳은 삼화동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C&E 동해공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쌍용 장학회를 운영해 매년 1억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 동해안 산불이 발생했을 당시 모든 장비와 인력 그리고 살수차량을 동원해 지역 지킴이로 나서 향토기업으로써 지역과 상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