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장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성료

2022-11-30 14:26
총 600여명의 도애 장애예술인과 가족, 관계자가 참여

[사진=경기도문화재단]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한 ‘2022 경기도 장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사업 성과공유회’가 경기도 내 21개 장애인단체·장애인 예술단체의 참여속의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30일 밝혔다.
 
‘2022 경기도 장애인 전문예술 활동지원사업 성과공유회’는 2022년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을 바탕으로 경기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장애 일상으로의 초대: 예술로 나누는 우리의 삶’과, ‘2022 장애예술인 전문예술 교육지원’ 등 2개 공모사업에 선정된 21개 단체의 결과물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24, 25일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3층 1홀에서 총 600여명의 도애 장애예술인과 가족,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배리어 프리 체계로 운영됐으며 △오케스트라 장르의 사단법인 쿰, 스피릿앙상블&스피릿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음오케스트라, 김포시장애인복지관,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부천지부, 펠리체예술단, 제이엘(JL)한꿈예술단 등이 참여했고 △중창과 합창의 하늘소리 사회적협동조합, 지아트컴퍼니,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성남지부가 △악기연주로 과천시장애인복지관, 앙상블 에드 무지카 등이 함께했다.

[사진=경기도문화재단]

또 △한국무용으로 필로스하모니, 드림온아트 △수어연극으로 문화플래닝ABC가, 음악극으로 사단법인한국연극협회 의정부지부와 원뮤직(ONE Music) 기획사가 함께했다.

이외에도 △시각전시로 사단법인 에이블아트(회화)와 리카스튜디오(모션그래픽) △마술로 용인시장애인문화예술연대가 △뮤지컬로 한국장애인표현예술연대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사회자 겸 초청공연자로 나서 다양한 세계악기 공연을 선보였고 위트있는 진행과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과공유회 연출은 ‘서울국제댄스페스티벌 인 탱크’, ‘장애를 넘어 소통하는 성남시 꽃춤축제’ 등을 총괄했던 최문애 예술감독의 연출로 진행되었다.

경기문화재단 주홍미 대표이사(직무대리)는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내딛는 장애예술 지원사업의 첫 발걸음이다. 앞으로도 장애예술을 위해 실질적이고 촘촘한 지원체계를 위해 고민하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역할 확대해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