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00주년] '가오갤'부터 '인어공주'까지…2023 이끌 신작 라인업
2022-11-30 13:38
(=싱가포르) 다음 해 100주년을 맞는 월트디즈니가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마블·픽사·디즈니 등 월트디즈니의 대표 브랜드들의 신작 공개와 향후 계획을 발표해 남녀노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3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다음 해 100주년을 맞아 공개를 앞둔 극장 개봉 영화 및 스트리밍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약 400여 명의 아태지역 파트너 및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사장 루크 강은 "디즈니는 지난해 10월 첫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고의 아태지역 스토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우수한 창의성을 선보이겠다는 야심 찬 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현지 콘텐츠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스튜디오와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의 폭넓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2023년에 공개될 APAC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의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이종석·임윤아 주연 '빅마우스', 박형식·한소희 주연 '사운드트랙#',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우정여행'은 공개 첫 주 APAC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디즈니+에 서비스 되는 현지 제작 아시아 콘텐츠의 스트리밍 시간은 1년 전보다 8배나 증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루크 강 사장은 "아태지역에서는 콘텐츠 개발 시 기존에 우리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콘텐츠의 새로운 부분인 일명 ‘화이트 스페이스(whitespace)’를 중요하게 여긴다. K-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로맨틱 코미디 및 호러 장르처럼 특정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거나 현지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로컬 스토리텔링을 위해 더 많은 지역적 특수성에 투자하고 있다. 디즈니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픽사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각 지역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지 제작 스토리를 제공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IP 수집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적극적으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디즈니 아태지역은 이날 일본 유명 출판사인 고단샤(Kodansha)와 일본 애니메이션을 포함하는 협업 확대를 발표하기도 했다. 70년 동안 출판 분야에서 오랜 시간 협력해 온 디즈니와 고단샤는 향후 애니메이션까지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오는 1월 디즈니+(Disney+),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에서 독점 공개되는 'Tokyo Revengers: Christmas Showdown Arc'를 시작으로 고단샤가 제작한 만화 원작의 독점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구독) 애니메이션 작품 라이선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 154개 국가에서 2억 35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디즈니는 100주년을 맞아 내년 공개되는 실사화 영화·속편·프리퀄·시리즈·애니메이션 등을 소개했다. 먼저 마블 작품으로는 올해 2월에는 '앤드맨과 와스프', 5월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극장 개봉한다. '캡틴 마블'과 '미즈 마블'의 이야기를 담은 '캡틴 마블2'도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당 영화는 한국 배우 박서준이 합류해 한국 팬들에게도 관심이 큰 작품. 마블에서 가장 사랑 받는 빌런 '로키'도 새 시리즈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화도 진행된다. 내년 공개를 확정지은 '인어공주'를 필두로 '라이온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틴계 배우 레이첼 앤 제글러와 갤 가돗이 주연을 맡은 '백설공주', '웬디'에게 초점을 맞춘 '피터팬과 웬디' 등이 2023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디즈니+ 시리즈 '만달로이안3', 이정재가 출연하는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도 만나 볼 수 있다.
오늘 아태지역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콘텐츠는 디즈니 인터내셔널 콘텐츠 및 오퍼레이션(International Content and Operations)의 일부로, 주요 콘텐츠 제작자가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한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를 포함, 여러 지역에서 제작한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공상과학(SF), 범죄 스릴러, 호러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텐트폴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 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디즈니는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APAC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30일 오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다음 해 100주년을 맞아 공개를 앞둔 극장 개봉 영화 및 스트리밍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로 약 400여 명의 아태지역 파트너 및 취재진이 참석했다.
이날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총괄사장 루크 강은 "디즈니는 지난해 10월 첫 APAC 콘텐츠 쇼케이스에서 세계 최고의 아태지역 스토리를 발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빛나는 우수한 창의성을 선보이겠다는 야심 찬 장기 계획을 바탕으로 현지 콘텐츠 제작에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는 화려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스튜디오와 상징적인 프랜차이즈의 폭넓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2023년에 공개될 APAC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디즈니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45개 이상의 새로운 아태지역 콘텐츠를 공개했다. 특히 이종석·임윤아 주연 '빅마우스', 박형식·한소희 주연 '사운드트랙#', 예능프로그램 '인더숲: 우정여행'은 공개 첫 주 APAC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디즈니+에 서비스 되는 현지 제작 아시아 콘텐츠의 스트리밍 시간은 1년 전보다 8배나 증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루크 강 사장은 "아태지역에서는 콘텐츠 개발 시 기존에 우리가 시도해보지 않았던 콘텐츠의 새로운 부분인 일명 ‘화이트 스페이스(whitespace)’를 중요하게 여긴다. K-드라마, 일본 애니메이션, 인도네시아 로맨틱 코미디 및 호러 장르처럼 특정 지역에서 높은 인기를 얻거나 현지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로컬 스토리텔링을 위해 더 많은 지역적 특수성에 투자하고 있다. 디즈니는 전 세계 시청자에게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픽사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와 함께 각 지역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현지 제작 스토리를 제공하고 이를 세계적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IP 수집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적극적으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디즈니 아태지역은 이날 일본 유명 출판사인 고단샤(Kodansha)와 일본 애니메이션을 포함하는 협업 확대를 발표하기도 했다. 70년 동안 출판 분야에서 오랜 시간 협력해 온 디즈니와 고단샤는 향후 애니메이션까지 그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에는 오는 1월 디즈니+(Disney+), 디즈니+ 핫스타(Disney+ Hotstar)에서 독점 공개되는 'Tokyo Revengers: Christmas Showdown Arc'를 시작으로 고단샤가 제작한 만화 원작의 독점 SVOD(Subscription 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 구독) 애니메이션 작품 라이선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디즈니 스트리밍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 154개 국가에서 2억 35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디즈니는 100주년을 맞아 내년 공개되는 실사화 영화·속편·프리퀄·시리즈·애니메이션 등을 소개했다. 먼저 마블 작품으로는 올해 2월에는 '앤드맨과 와스프', 5월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3'가 극장 개봉한다. '캡틴 마블'과 '미즈 마블'의 이야기를 담은 '캡틴 마블2'도 개봉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해당 영화는 한국 배우 박서준이 합류해 한국 팬들에게도 관심이 큰 작품. 마블에서 가장 사랑 받는 빌런 '로키'도 새 시리즈로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오늘 아태지역에서 새롭게 발표되는 콘텐츠는 디즈니 인터내셔널 콘텐츠 및 오퍼레이션(International Content and Operations)의 일부로, 주요 콘텐츠 제작자가 참여한 오리지널 작품을 포함한다.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를 포함, 여러 지역에서 제작한 드라마, 코미디, 판타지, 로맨스, 공상과학(SF), 범죄 스릴러, 호러 등 유명 배우가 출연하는 텐트폴 시리즈부터 버라이어티 쇼,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소개한다. 디즈니는 이번에 공개되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바탕으로 2023년까지 APAC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