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동시매도에 약보합
2022-11-30 09:13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약세다.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데 이어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긴축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경계감에 하락한 점이 증시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코스피는 3.69포인트(-0.15%) 내린 2429.70을 기록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8.95포인트(-0.37%) 내린 2424.44으로 개장한 뒤 약세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446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간은 각각 38억원, 41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기계(-1.23%), 비금속광물(-1.11%), 의료정밀(-0.77%), 섬유의복(-0.65%), 화학(-0.55%), 통신업(-0.54%) 등이 하락중이고, 유통업(0.14%), 운수장비(0.15%),전기가스업(0.05%), 음식료업(0.03%)은 상승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3포인트(-0.21%) 내린 726.01을 기록중이다. 0.98포인트(-0.13%) 하락한 726.56으로 개장한 뒤 약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258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0억원, 5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중인 가운데 에코프로비엠(-1.18%),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카카오게임즈(-0.71%), 에코프로(-0.37%)가 부진한 반면 HLB(1.54%)는 상승세다.
이어 그는 “역외 위안화의 강세가 확대돼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이는 외국인 수급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한국 증시는 0.3% 내외 상승 출발 후 중국 증시 변화에 따라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