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대광위와 갈매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 주민 간담회 개최
2022-11-29 15:14
'백경현 시장, 주민 체감하는 광역교통 개선 대책 주문'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주민 간담회를 열고 갈매지구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대광위가 갈매지구를 광역교통 개선이 시급한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한 후 교통 불편과 광역교통 개선 방안을 주민의 시각으로 듣고자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과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을 비롯한 시의원,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갈매역 정차, 구리 갈매~서울 남양주 첨단 트램 건설, 갈매IC 개설 등 교통시설을 확충하고, 광역·순환 버스 노선 확대 및 증차 등도 건의했다.
이준호 갈매동 통장협의회장도 간담회에서 갈매 주민들의 교통 불편 개선 대책으로 서울시가 추진하는 용마산로 지하화 사업 구간을 갈매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건의했다.
이에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갈매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갈매 지역의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내년 중 개선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