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95주년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행사 개최
2022-11-28 15:52
옥구농민 항일항쟁 95주년, 숭고한 의미 되새기다
제95주년 옥구농민 항일 항쟁 기념행사 장면 [사진=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28일 임피중학교 내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비 앞에서 제95주년 옥구농민 항일항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옥구농민항일항쟁기념사업회(회장 정상호 군산문화원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영일 군산시의회의장을 비롯, 유공자 후손 및 학생,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기념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제례가 실시됐으며, 기념식은 헌화, 헌무, 헌시, 격려사, 축사, 애국지사 소개, 후손대표 인사 등으로 진행돼, 감사와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항일 농민투사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이어받고 얼을 되새기는 자리에 참석하여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자라나는 후손들이 옥구농민 선열들의 얼을 계승하여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