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22년 여가친화기업·기관 113개 사에 인증패 수여
2022-11-24 14:13
올해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 진행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2022년 여가친화경영 기업·기관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2012년 도입 이후 2022년까지 총 378개사를 인증해왔으며, 11년 차를 맞이한 올해에는 도입 이래 최대 규모인 138개 사가 신청해 113개 기업 및 기관(신규 인증 85개 사, 재인증 28개 사)을 인증했다.
지난 17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 다원공간에서 진행된 인증식은 윤성천 문체부 실장의 축사로 시작해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 원장과 여가친화인증위원회의 윤소영 위원장 축사로 이어졌다. 여가친화인증제의 의미를 되돌아보면서 이번 인증식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창의적인 여가친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보장하며 근로 환경 개선을 회사의 비전과 경영 이념으로 삼는 최고 경영층의 의지가 돋보였다. 또한 MZ세대 특성을 고려해 직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한 여가친화경영으로 즐거운 직장 문화를 형성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들이 많았다.
이날 문체부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미트리㈜, 세이지리서치 주식회사, ㈜아이템베이,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데마시안, ㈜서브유, 팜피주식회사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 신세계프라퍼티, 주식회사 해우기술에 포상했다. 당일 참석한 약 70개 사의 인증 기업 및 기관에도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관광공사 등 여러 유관 기관이 참여한 인증사 교류 행사를 끝으로 인증식이 마무리됐다.
이외에도 2022년 인증기업·기관은 매주 금요일 조기 퇴근, 주 33.8시간 근무제, 특별 휴가제, 사내·외 여가 시설 제공(휴게실, 헬스장, 안마실 외) 등 직원들의 여가 활동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여가친화지원 공식 누리집은 오는 12월 1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우수한 여가친화경영사례 및 여가친화인증사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 여가친화인증 공모는 내년 5월 중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