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돋보기] 청소하고 질서 지키고...해외 찬사 받는 일본 축구팬들
2022-11-24 14:18
독일전 승리 후 경기장 말끔히 청소
거리 응원단 질서 있는 축제 분위기
"완벽한 손님", "고급스런 거리 응원"
거리 응원단 질서 있는 축제 분위기
"완벽한 손님", "고급스런 거리 응원"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일본이 강팀으로 손꼽히는 독일을 꺾은 가운데, 승리와 더불어 일본인들의 차분하면서도 예의 있는 응원 태도가 회자되고 있다.
지난 23일 일본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지켜본 일본 축구 팬들은 퇴장 시 경기장 청소를 잊지 않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외신 매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일본 축구 팬들은 수백 개의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나눠 가지고 경기 후 경기장에 남아 좌석 아래 남겨진 쓰레기를 수거해 갔다.
ESPN은 "일본 팬들이 여러 대회에서 경기 후에 해온 멋진 전통을 재현하면서 그들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독일에 거둔 충격적인 승리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외신 매체들은 일본을 두고 '완벽한 손님'이라 칭했으며 일본 팬들의 행동은 "스포츠 최고의 전통"이라고 칭송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내 거리 응원단이 질서를 지켜 응원하는 모습도 SNS서 화제다.
일본에서는 이번 독일과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됐다. 특히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로 알려진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일본 ANNnewsCH의 유튜브 채널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역전승에 흥분한 일본인들이 시부야 거리로 모여든 상황을 중계했다. 이들은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로 변할 때만 교차로 한가운데에 질서 있게 나와 환호와 함께 포옹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지난 23일 일본은 카타르 알라이얀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독일에 2-1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 할리파 스타디움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지켜본 일본 축구 팬들은 퇴장 시 경기장 청소를 잊지 않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외신 매체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일본 축구 팬들은 수백 개의 파란색 쓰레기봉투를 나눠 가지고 경기 후 경기장에 남아 좌석 아래 남겨진 쓰레기를 수거해 갔다.
ESPN은 "일본 팬들이 여러 대회에서 경기 후에 해온 멋진 전통을 재현하면서 그들의 카타르 월드컵 첫 경기에서 독일에 거둔 충격적인 승리를 축하했다"고 전했다.
외신 매체들은 일본을 두고 '완벽한 손님'이라 칭했으며 일본 팬들의 행동은 "스포츠 최고의 전통"이라고 칭송했다.
뿐만 아니라 일본 내 거리 응원단이 질서를 지켜 응원하는 모습도 SNS서 화제다.
일본에서는 이번 독일과의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곳곳에서 거리 응원이 진행됐다. 특히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로 알려진 거리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축제 분위기가 형성됐다.
일본 ANNnewsCH의 유튜브 채널은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역전승에 흥분한 일본인들이 시부야 거리로 모여든 상황을 중계했다. 이들은 횡단보도 신호가 초록불로 변할 때만 교차로 한가운데에 질서 있게 나와 환호와 함께 포옹와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수많은 인파가 몰려 통제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발생할 뻔 했지만, 빨간불일 때는 제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에 경찰도 크게 할 일이 없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일본 거리 응원 짤 보고 충격받음. 괜히 아시아 국가 중 톱이 아닌 듯", "그냥 수준이 다르다", "일본은 거리 응원하는 것도 진짜 고급스럽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