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보르도 와이너리 7곳 대표들, 롯데마트 보틀벙커 찾았다
2022-11-24 08:53
프랑스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Union Grand Crus Bordeaux)’ 소속 7개 와이너리의 대표들이 롯데마트 보틀벙커에 모였다.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지난 23일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에 소속된 7개 와이너리의 오너와 수출 디렉터가 직접 진행하는 테이스팅 데이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1973년 설립된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은 와인의 종주국인 프랑스 보르도의 대표 와이너리들로 구성돼 있으며, 프랑스 와인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그랑 크뤼’ 등급 와인의 훌륭한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 시음회를 개최하고 있다.
시음회에는 ‘샤또 몽 로즈’의 디렉터 ‘로망 벨론’, ‘샤또 그뤼오 라로즈’의 디렉터 ‘아르노 프레데릭’, ‘샤또 보세주르 베코’의 오너인 ‘줄리앙 바르뜨’ 등 총 7개 와이너리의 대표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직접 와이너리와 대표 와인을 소개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각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 빈티지 2종씩 총 18종의 와인을 시음하고, 다양한 핑거푸드와 수제 햄 전문점 ‘소금집’의 샤퀴테리를 페어링 푸드로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스팅 클래스가 끝나고 와인에 와이너리 오너의 사인을 받는 기회도 제공됐다.
보틀벙커 제타플렉스는 시음회 행사에 참가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서 지난 23일부터 소진 시까지 ‘샤토 오 바쥬 리베랄 2019’, ‘샤토 베이슈벨 2018’ 등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8개 와이너리의 대표 와인을 테이스팅탭에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영은 보틀벙커팀장은 “전문가들만 참석하던 '보르도 그랑 크뤼 연합' 시음회를 국내 최초로 보틀벙커에서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였다는 점이 매우 뜻 깊고 보람차다”며 “와인 명소 및 문화 공간으로 거듭난 보틀벙커를 활용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유익한 클래스와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