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펠 한국GM 사장, 창원공장 찾아 신차 품질관리 강조

2022-11-23 13:31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글로벌 신차의 막바지 시험 생산이 진행 중인 창원공장을 방문해 성공적인 생산과 품질관리를 강조했다.

23일 한국GM에 따르면 렘펠 사장과 임원진은 지난 22일 창원공장의 품질팀과 함께 CUV 생산을 위한 전 공정을 살피며 신차 생산을 위한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했다. 

렘펠 사장은 시험 생산된 신차도 시운전하며 신차의 제조 품질에 대한 점검과 무결점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는 "GM은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품질에 있어서는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다"며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GM의 첨단 설비와 기술이 집약된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신차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인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GM은 CUV의 글로벌 수요를 감안해 창원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시설에 약 9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창원공장은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대 규모의 생산역량을 확보한 상태다. 부평공장에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글로벌 신제품을 추가 생산하기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생산 설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GM은 창원과 부평, 두 공장을 합쳐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로베르토 렘펠 GM 한국사업장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22일 창원공장에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한국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