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자금 소진 때까지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 편다'
2022-11-23 11:07
녹물 급수관 교체비 60만~150만원 지원
경기 성남시가 집 건물 안 급수관의 노후와 부식으로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가구에 수도용 자재 교체 공사비를 지원하기로 해 주목된다.
23일 시에 따르면 3억720만원(도비 50% 포함)의 예산을 확보, 자금 소진 때까지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펴기로 하고, 녹물 급수관 교체비 60만~15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지은 지 20년 넘은 주택 중에서 아연도강관으로 만들어진 급수관을 사용하는 가구, 시청 물생산과 수질 검사 결과에서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가구로 지원금은 주택 연면적에 따라 다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소유의 주택은 연면적 규모와 상관없이 공사비를 최대 15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신청서, 수질검사 성적서, 아연도강관 사진, 공사 견적서 등을 성남시청 물공급과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