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계속되는 외국인 이탈에 하락 마감…하방압력↑
2022-11-22 15:47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23포인트(-0/59%) 내린 2405.2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5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억원, 2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방에 압력을 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POSCO홀딩스(1.39%), LG화학(0.73%), KB금융(0.20%)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외국인의 매도 여파로 카카오(-3.55%), 삼성SDI(-2.02%), 현대차(-1.49%), 삼성전자(-1.30%), LG에너지솔루션(-0.35%)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31%포인트(-0.88%) 내린 712.26으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59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5억원, 7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HLB(2.26%), 셀트리온헬스케어(0.46%) 등이 상승했고, 위메이드(-0.37%), JYP엔터(-0.51%) 등이 하락했다.
이어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악화되고, 금주 FOMC 의사록 공개도 앞두고 있어 경계심리도 유입되는 모습"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