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소식]전북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청년정책 보물 찾으러 김제시 방문 外

2022-11-21 16:55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청년정책 보물 찾으러 김제시 방문

도지사와 함께가는 정책소풍[사진=김제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21일 김제청년 공간 ‘E:DA(이다)’를 방문했다.
 
도지사가 시군 현장을 찾아가서 직접 보고, 도민과 함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새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취지인 도지사와 함께가는 정책소풍(Saw-風)에 김제 청년들과 함께했다.
 
김제시는 ‘김제 청년과 함께 정책 톡톡(Talk-Tok)!’이라는 주제로 청년이 경험하고 꿈꾸고 행동하는 공간인 이다(Experience, Dream, Act)에서 청년의 고민과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한 청년들은 청년창업 복합공간 조성, 소규모 제조공장,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 주거지원, 청년 자산형성 지원책, 청년기본소득 등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도지사는 청년들과 직접 소통하고 건의 내용에 공감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 느껴지는 젊은 에너지를 듬뿍 담아갔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 청년을 위해 방문해주신 김관영 도지사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역격차, 기회 불평등과 같은 사회 구조를 공정으로 바꿔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제시, 2023년 본예산 9975억원 편성. 올해보다 6.1% 증가

정성주 김제시장[사진=김제시]

김제시는 2023년도 본예산안을 전년도보다 572억원이 증가한 9975억원 규모로 편성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9283억원으로 659억원(7.6%) 늘었고, 특별회계는 87억원(Δ11.2%)이 감소한 692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936억원으로 ‘22년에 비해 66억원이 증가했고,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등 의존수입도 7921억원으로 518억원이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더 나은삶과 지역경제활력에 중점을 두고 재정효율성을 증진시키는데 주력하여 편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인구감소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과 인구정책 지원과 출산장려를 위해 34억원을 편성했고, 교육분야는 모두배움터 조성 및 운영 10억원, 초등학교 방과후 학교지원 7억원 등 70억원을 편성했다.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기초연금 848억원, 아동수당 지원 30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24억원 등 220억원이 증액된 2482억원을 담았고,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시비 포함) 586억원, 무기질비료 가격인상 차액지원 71억원, 농민공익수당 6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개발을 위해 도시재생뉴딜(요촌, 성산, 신풍) 177억원, 지역개발 및 배수로개선에 101억원을 담았고, 소상공인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감안해 김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137억원을 편성했다.
 
이에 따라 분야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 2482억원(26.7%) △농림해양수산 2126억원(22.9%) △국토 및 지역개발 948억원(10.2%) △환경 576억원(6.2%) △교통 및 물류 448억원(4.8%)
△문화 및 관광 377억원(4.1%) △일반공공행정 328억원(3.5%) △산업·중소기업 229억원(2.5%) 등에 배분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예산은 민선8기의 초석을 다지는 첫 본예산(안)으로서, 위축된 시민의 삶을 보듬고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의회 의결후 빠르게 지역경제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집행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3년 본예산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5일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