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 아동 급식 지원 조례안 대표 발의

2022-11-21 16:46
대구 실정에 맞는 체계적인 급식 지원 필요

권기훈 의원(동구 3)은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대구광역시 아동 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사진=대구시의회]


대구광역시의회 권기훈 의원(경제환경위원회, 동구 3)은 제297회 정례회 기간 중 체계적인 아동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이바지하고자 ‘대구광역시 아동 급식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21일 밝혔다.
 
권 의원은 “UN 아동 권리협약 제6조에 따르면 국가는 모든 아동의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한 보장해야 한다”며 “2022년 기준, 대구시 아동 급식 지원대상은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약 1만7000여 명으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증진과 체력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아동 급식 지원을 위한 아동 급식 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아동 급식 지원대상 및 지원 방법, 아동 급식위원회 설치, 아동 급식 온라인플랫폼 구축·운영, 아동 급식 안내·홍보, 아동 급식 지원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권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아동의 관점에서 아동 급식과 관련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마련되어 대구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대구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