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기금 전달
2022-11-21 14:35
도내 학생과 교직원의 정성 모아 결핵환자 치료비와 취약계층의 결핵 검진 등 적재적소 사용
충남교육청은 21일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과 함께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지부장 남상현)에 결핵 퇴치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결핵은 폐, 신장, 신경, 뼈 등에 결핵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2021년 결핵 신규환자가 1만8335명이며, OECD 회원국 가운데 발생률 1위, 사망률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기금 전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 오근영 본부장 그리고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이 끝난 후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과 결핵 퇴치기금 활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며, “이번에 전달한 기금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쓰여지길 바라며, 교육청에서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핵 퇴치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매년 결핵 퇴치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전달된 기금은 결핵환자 치료비와 취약계층의 결핵 검진 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