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국인공지능학회, '2022 추가 공동학술대회' 개최
2022-11-21 10:31
국내 AI 연구 혁신 생태계 발전 등에 기여
네이버와 한국인공지능학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서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학회 하계∙추계 학술대회는 학계 및 산업계에서 인공지능(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 AI 기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학술 행사다. 올해까지 총 7차례 개최됐다.
네이버는 공동 개최를 통해 국내 AI 연구 혁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의 다양한 AI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한층 확대하며 글로벌 AI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튜토리얼과 기획 세션을 통해서도 다양한 분야의 AI 전문가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유재준 UNIST 교수와 주재걸 KAIST 교수는 튜토리얼에서 '텍스트 입력을 이미지로 합성(Image Synthesis)'하는 기술을 설명했고, 정준선 KAIST 교수는 음성 AI 엔진의 데이터 학습 방법에 대한 최신 연구들을 소개했다. 또 정준원 가천대 길병원 교수와 김광기 가천대 교수가 내시경술에 AI를 적용하는 연구를 주제로 진행한 튜토리얼 등 의료와 AI의 접목 연구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에서는 클로바 CIC의 성낙호 책임리더가 초청 강연에 나서 네이버의 국내 최초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소개하고, 하이퍼클로바 기반의 노 코드(No Code) AI 도구인 '클로바 스튜디오'를 개발하고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22 추계 공동학술대회의 공동조직위원장을 맡은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은 "국내∙외 여러 AI 석학들이 모여 풍부한 학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만드는 데 네이버가 함께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네이버는 학계와 산업계에서 AI 연구를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들과 꾸준히 교류하며 AI R&D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