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후미등 오작동으로 32만1000대 리콜
2022-11-21 09:31
에어백 오류 이은 대규모 리콜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후미등 오작동으로 미국에서 32만1000대를 리콜한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월 말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소프트웨어 문제점을 확인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3와 2020∼2023년형 모델Y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이 발생했다. 다만 테슬라는 후미등과 관련해 차량 충돌이나 운전자 부상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8일 조수석 에어백 오류 문제로 모델 X 자동차 3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테슬라가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어린 승객이 조수석에서 벨트를 매지 않고 저속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리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10월 말 후미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고객 불만이 접수됐고, 소프트웨어 문제점을 확인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테슬라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2023년형 모델3와 2020∼2023년형 모델Y에서 소프트웨어 문제로 후미등이 간헐적으로 켜지는 오작동이 발생했다. 다만 테슬라는 후미등과 관련해 차량 충돌이나 운전자 부상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8일 조수석 에어백 오류 문제로 모델 X 자동차 3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테슬라가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어린 승객이 조수석에서 벨트를 매지 않고 저속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리콜 이후 테슬라의 주가는 2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