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 오늘은 4호선"...5호선·8호선·9호선은?

2022-11-18 07:06

[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탑승 시위가 다시 시작된다.

지난 17일 서울교통공사는 홈페이지에 '열차 운행 지연 예정 안내'라는 제목으로 "11월 18일(금) 08시 00분부터 4호선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이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4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며, 열차 지연 등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 공식 어플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장연 역시 공식 트위터를 통해 "4호선 삼각지역에서 '국회 예결위 장애인권리예산 반영 촉구 지하철 투쟁 계획발표 기자회견 후 혜화역으로 이동하며 지하철 선전전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장연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16일과 17일 출근길 시위 선전전을 진행하지 않았다.